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한 단상
우리들의 블루스 '우블'로 불리는 이 드라마는 연기력과 유명세에서 이미 너무 탄탄한 배우분들이 반 이상입니다. 김혜자 선생님, 고두심 선생님은 말할 것도 없고, 차승원 님, 이병헌 님, 한지민 님, 신민아 님, 이정은 님, 김우빈 님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정도로 정도껏 연기합니다. 탄탄한 연기력의 신예로 노윤서 님, 배현성 님도 훌륭하고, 드라마의 감초로 드라마를 재밌고 감동적으로 빛내주는 박지환 님, 최영준 님의 호흡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화두는 합리화인 것 같습니다. 사회에의 상처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나빠졌다는 합리화.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합리화. 합리화를 넘어서 내 스스로의 행동은 정당하다는 정당화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러나 드라마 속 인물들은 이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