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아이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아이디와 테스트 삼아 썼던 글들을 활용하고 싶지는 않았죠.
그래서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해보고자 네이버 아이디 만들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여태 사용한 아이디가 3개 있고 신규 생성이 불가하다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하다가 티스토리가 떠올랐습니다. 블로그의 신흥강자, 티스토리.
무거워진 네이버블로그에 비해서 간결하고 활용도가 높은 인터페이스가 주무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앱스토어에 접속해서 티스토리를 검색했어요.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었고, 카카오계정으로 바로 연결도 된다는 겁니다. 분명 예전에는 티스토리 가입조건이 복잡했고, 글을 작성하려면 요건도 있어서 가입시도 중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간결하게 설명하고, 가입까지 쉽다고 하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 있죠?
앞으로 티스토리를 통해 독백이면 독백, 일상이면 일상을 추억 쌓기처럼 남기려 해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어느 것 하나 블로그가 지니는 장점은 가질 수 없기에 블로그를 찾게 된 이 선택이,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지면 좋겠어요.
때로는 추억을 남기기에 더해서 한 때의 생각이나 한 때의 관심사까지도 추억이 된다면, 그런 종류의 추억도 남기려 해요.
가령 책상에 관심이 간다? 관련된 흔적들을 정리하고 즐거웠던 경험이나 생각을 공유하는 거죠.
사실, 누가 관심을 갖던, 관심을 가지지 않던 중요하지 않아서 너무 편한 마음이에요.
뭔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경험과 일상과 관점을 정리하면서 휴식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요.
잘 모르지만 왠지 태그 기능도 있을 것 같으니 태그 사용으로 시작을 잘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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